문화일반

춘천챔버콰이어, 제9회 정기연주회 ‘나 하나 꽃 피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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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7시30분 춘천 동부교회

◇지난해 8월 춘천거두리 성당에서 열린 8회 정기연주회 모습. 강원일보 DB

춘천챔버콰이어가 1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동부교회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나 하나 꽃 피어’를 타이틀로 한 이번 연주회는 한국합창, 클래식, 뮤지컬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합창 무대로 꾸며지며,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김태영, 반주는 김시은이 맡고, 월드비전강원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사임의 ‘자전거’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윤학준의 ‘나 하나 꽃 피어’ △정남규의 ‘봉순이 이야기’ 등 한국 창작 합창곡이 포함돼 있으며, 소프라노 고은별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지난해 8월 춘천거두리 성당에서 열린 8회 정기연주회 모습. 강원일보 DB

성가 합창에서는 마크 헤이스의 ‘참 포도나무’, 메리 맥도널드의 ‘참 나를 인도하시네’가 예정돼 있고, 클래식 합창곡으로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예수는 나의 기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아베 마리아’, 펠릭스 멘델스존의 ‘주여, 나를 도우소서’가 연주된다. 멘델스존 곡에는 소프라노 정시현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뮤지컬 파트에서는 리처드 로저스의 대표곡 ‘에델바이스’(소프라노 이은비)와 뮤지컬 ‘회전목마’의 주요 넘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춘천챔버콰이어는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한 정기 연주와 대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춘천전국합창대회 최우수상, 2023년 강릉 월드콰이어게임 금메달 수상 등 실력을 입증받은 지역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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