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탄소 흡수형 토량개량제 '소일루션', 산림복원 현장에 활용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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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전은애 대표가 이끄는 친환경 비료 제조기업 (주)푸른이 탄소 흡수형 토량개량제 '소일루션'을 개발, 산림복원 현장에 활용돼 주목을 끌고 있다.

(주)푸른은 최근 (주)쏠앤비, 포스코 등과 공동으로 풍화작용 촉진(EW : Enhanced Weathering) 기술을 적용해 토양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 '소일루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일루션'은 관계기관의 정식 인증을 획득한 녹색기술제품으로 (주)푸른 측은 사후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거래 할 수 있는 탄소 크레딧을 확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토양개량제가 자원순환 새활용 제품으로 부숙토, 고로슬래그 등을 주재료로 무기물과 유기물, 미생물 등을 온합해 생산하는 만큼 토양 건강성 회복 및 토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푸른은 최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게 '소일루션' 20톤을 기부했다.

전은애 대표는 “소일루션은 탄소크레딧 확보가 가능한 토양개량제”라며 “정부와 강원도내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만큼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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