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아트센터 공연장 등 시설 대관이 문화·예술단체에서 모든 군민으로 전면 확대된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횡성아트센터의 시범운영 방식이 전면 개편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횡성아트센터 대관 신청 자격이 기존 횡성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에서 앞으로는 군민 누구나 공연장·전시실 등 모든 시설을 대관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은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최소 5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유은경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공연, 창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전면 확대를 실시하게 됐다"며 "아트센터가 소모임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