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됐던 강릉시가 최근 저수율이 상승함에 따라 재난사태 해제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강릉시는 최근 내린 강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참여로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59%(22일 오전 10시 기준)를 회복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발령 중인 재난사태 해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강우로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자연유입수량도 증가하면서 오봉저수지의 수위가 안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