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청소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윤길로 도의원, 김지영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릉분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청소년 상담·활동·보호 분야에 종사하는 청소년지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의 권익신장과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확대 등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배자 (사)강릉YWCA 회장과 이정림 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이 청소년 권익증진과 건전한 활동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와 양구군 평생교육과는 기관 표창을 최경숙(원주시)·최소윤(강릉시)·원문희(양구군) 주무관도 청소년 정책 추진과 지원체계 강화에 힘쓰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제14회 청소년지도자대회는 18개 시군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 강원특별자치도 남·여자단기 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학센터 등이 참여했으며 23일 영월 장릉과 청령포, 통합관광센터, 전통시장 등 지역탐방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김지영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릉분소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정책과 실무를 잇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