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성과와 개선의 선순환으로 미래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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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이 만드는 내일'
[강원일보·강원RISE센터 공동기획]
[4회, 完] 혁신의 지속가능성: 성과관리와 환류 시스템

강원RISE는 단발성 사업이 아니다. 5년간의 추진이 끝난 뒤에도 지속 가능한 혁신 역량으로 남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와 환류 시스템이 구축됐다. 계획-운영-평가-환류의 선순환을 통해 끊임없이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혁신 문화를 뿌리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Plan–Do–Check–Act 선순환 체계 가동= 선순환 체계는 4단계로 구성돼 있다. ① 계획(Plan): 매년 지역 수요를 반영해 목표와 지표를 새롭게 설정한다. 각 시·군의 산업·인구·사회 여건을 분석해 맞춤형 지표를 만든다. ② 운영(Do): 대학·기업·지자체가 계획에 따라 실행하고, RISE센터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성과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실시간 관리된다. ③ 평가(Check): 연차·중간·종합평가로 성과를 점검한다. 외부 전문가와 지역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과 현실성을 보장한다. ④ 환류(Act): 평가 결과는 다음 해 계획에 반영된다. 우수한 사례는 확대·보급되고, 미흡한 부분은 원인을 분석해 개선한 뒤 재설계된다.

■성과 평가 지표의 구체화= 정량적 지표(취업률, 창업기업 매출, 기술이전 수익, 특허 건수 등)와 정성적 지표(주민 만족도, 협력체계 안정성, 지역사회 기여도)의 두 축을 결합해 단순한 성과 측정이 아니라, 종합적 지역혁신 평가로 진화한다. 이러한 지표체계는 △산업육성 △인재양성 △지역정주 △도민행복의 강원RISE의 4대 성과목표로 연결된다.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 RISE는 매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언론, 포럼,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해 도 전역으로 확산한다. 한 대학의 푸드테크 창업 성공사례가 있다면, 시군과 대학에 전파·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우수사례가 강원RISE 성과거버넌스를 통해 각 대학과 사업현장에서 참고·반영되며 새로운 성과를 낳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지속 가능한 혁신 문화의 정착= 성과관리와 환류는 단순 평가가 아니라 ‘학습과 개선’ 과정이다. 성공모델을 제도화하고, 실패 원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혁신이 일회성이 아닌 문화로 뿌리내린다.

정해숙 강원RISE센터장은 “강원RISE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청년을 키우고,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기회라고 본다. 특히.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센터는 지역대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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