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2025년 태백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이 다음달 18·19일 철암·구문소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철암초교를 출발해 철암 단풍군락지~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철암탄광역사촌~철암역~광부의 출근길~365세이프타운으로 이어지는 '탄탄대로길 트레킹' 프로그램과 구문소 관광지 내 캠핑, 버스킹 공연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행사가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석탄운반용 폐갱도에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생태산업유산길 '탄탄대로'를 걸으며 실제 광부들의 출근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는 가을 단풍과 산업유산을 접목한 이번 트래킹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태백시청 홈페이지(www.taebaek.go.kr) 공지사항 내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백패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태백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