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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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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4일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
123개 기관·기업 참여 아트전시관과 공공기관관, 기업관 마련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지역혁신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24일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개막됐다.

오는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산업박람회는 '지역에 삶을, 도시에 숨을'을 테마로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스마트 기술, 도시 안전, 수변도시 재생 등 도시·지역혁신의 최신 흐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24일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개막됐다.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24일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개막됐다.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24일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개막됐다.

24일 개막식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영상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의 영상 축사,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환영사, 박상수 시장, 권정복 시의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차기 개최지인 청주시의 개최 계획 발표와 도시지역혁신대상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사례에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는 '모빌리티 장비를 활용한 도시 안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4족 보행 로봇을 시연하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방재시스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박람회 특설무대에서는 대학과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청주시활성화재단, 수원도시재단, 지자체 도시재생센터와 마을협력센터 등이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둘째날인 25일에는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도시재생'을 대주제로 '도시 감지와 디지털 트윈', '일본 지방도시의 스마트시티가 직면한 과제', '리빙랩을 통한 축소도시의 스마트 재생' 등 의제를 다루는 국제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6개 도시재생 거점대학 주관으로 '글로벌 워터프론트 시티 포럼'이 열려, 스웨덴, 스페인, 네덜란드의 수변도시 재생 사례를 토대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수변도시 재생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균형성장 중심의 기본사회를 위한 도시재생 4.0 세미나', 플레이스메이킹&타운매니지먼트 세미나, 강원도 공간혁신 방안 세미나, 도시재생 학술논문 발표대회, 도시재생 합동 워크숍(26일) 등도 열린다.

산업박람회장에는 77개 시·도와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46개 민간단체 및 기업 등 123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부스와 아트전시관과 공공기관관, 기업관 등이 마련돼 있다.

박상수 시장은 “인구 6만2,000여명의 소도시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현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산업박람회를 통해 도시재생과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산업·정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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