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24일 후평일단지시장에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지회 회원 21명과 복지관 회원 21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으로 장보기가 진행됐다.
김하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강원지회장은 “예전에는 시장이 단순히 물건 사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 만나서 안부 묻고 정보도 나누는 곳이었을 것”이라며 “오늘도 시장에서 오래된 친구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눴는데, 이런 만남이 어르신들께는 큰 힘이 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기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에 참가해 주신 회원 어르신들과 상품권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 그리고 원활한 시장 체험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후평일단지시장 상인회에 감사의 전하며, 지역사회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