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열흘동안 이어지는 추석을 앞두고 강원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원주에서 인증한 지역 농특산 가공품 등 1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역 농가의 경제 활성화와 아동 지원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창연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지역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산물을 통해 아이들과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청과(주)·춘천중앙청과(주)는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도내 위탁가정을 위한 1,600만원 상당의 과일 400박스를 기탁했다.
장미희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지역 내 위탁아동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청과(주)와 춘천중앙청과(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 물품은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설향로타리클럽은 태양식품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속초분관에 지역 내 장애인의 풍성한 명절 나누기를 위한 150만원 상당의 코다리조림 100세트와 새조개 20㎏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