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체고 김민찬, 전국체전 펜싱 정상 올라

◇강원체고 3학년 김민찬(가운데)이 지난 26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고등부 개인전 사브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체고 제공

한국 펜싱의 미래로 평가 받는 김민찬이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강원체고 3학년 김민찬이 지난 26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펜싱 남자 고등부 개인전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강원선수단에 귀중한 메달을 보탰다.

김민찬은 8강에서 대구오성고 이수현을 15대14로 따돌리며 기세를 올렸고 4강에서는 충북체고 김태빈을 15대13으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상록고 김윤서를 상대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5대5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김민찬 개인의 기량과 집중력을 입증한 성과로, 강원체고를 비롯한 강원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쾌거로 평가된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점이 돋보였다.

김민찬은 “이번 우승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팀과 코치님, 감독 선생님 등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체고 선수단이 김민찬(왼쪽 4번째)의 우승을 축하해주기 위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체고 제공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