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지만 30일에는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원주·춘천 25도, 강릉·철원 24도, 속초 23도, 태백 20도, 대관령 19도 등이다.
오는 30일과 10월 첫날인 1일 까지도 선선한 가을날씨가 지속되겠다.
다만 29일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월2일부터 8일까지)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일주일 간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 흐리거나 구름 많음으로 예보돼 당분간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