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가화만사성(30일 오전 11:40)=트롯 스타들도 몰랐던 부모님의 일상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파헤친다. 김용필 어머니가 갑자기 한 데 모은 이유가 있다고? 아들을 위해 깜짝 도시락 배달 이벤트에 도전한다. 베테랑 주부답게 도시락 30인분을 뚝딱 만들어내는데! 3개월 전에는 무릎 통증으로 걷기, 계단 오르기가 힘들었던 어머니. 이제 긴 시간 서서 요리하는 것도 거뜬하다고 하는데! 친구들보다 쌩쌩한 관절 건강을 자랑한다고? 백세시대를 누리기 위한 관절 건강 관리법을 함께 알아본다.
▣EBS 건축탐구집 시즌3(30일 밤 9:55)=강원도 평창, 나무를 지키기 위해 나눠 지은 집이 있다? 나무가 무성한 숲속, 여러 채의 집에 사는 사람은 오직 건축주 부부뿐이다. 정체는 바로 도시보다는 자연에서의 삶을 동경한 아내 김정수씨와 아내의 소망을 이뤄주고 싶었던 남편 이용호씨다. 이 집을 짓기 위해 중년의 나이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총 1년 반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는데. 자연을 생각해 집을 나눠서 지은 건축주 부부의 정체를 공개한다. 현재 집을 지어준 건축소장님과 첫 미팅을 땅에서 진행했다고. 그렇게 가치관이 맞는 두 사람이 만나 숲 속의 집짓기가 시작됐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2(30일 밤 9:00)=예비 신랑 이장우가 11월 결혼 앞두고 강화 시골 라이프로 돌아온다. 배우 이장우가 강화도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거주하며 마을 주민들과 어울린다. 이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손맛 장인들에게 배운 레시피로 강화도의 매력과 가치를 알린다는데! 이장우의 진심이 더해져 조용했던 공간을 웃음과 이야기로 채우고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우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고 감탄하는 다양한 게스트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맛잘알’로 정평이 난 그의 요리 실력까지 관심이 쏠린다.
▣KBS 스모킹 건(30일 밤 9:45)=서울 외곽의 한 산에서 충격적인 현장이 목격됐다. 두 명의 시신이 잘게 절단된 채 흩뿌려져 있었던 것.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29세 남성 이씨, 피해자들은 이씨의 아버지가 생전에 만났던 40대 여성 엄씨와 정씨였다. 그는 지인들을 시켜 두 여성을 잔인하게 폭행하고 살해한 뒤, 산속에 유기하게 했는데. 범인 이씨의 어린 시절 아버지가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어머니와의 갈등이 고조되며 충격적인 일을 벌였다고 한다. 사실 사연의 주인공은 조선역사상 ‘최고의 폭군’이라고 불리는 연산군이다. 현대의 관점에서 연산군 사건을 다시 풀어본다.

▣OCN 오펜하이머(30일 오후 2:30)=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영화.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해 풀어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만나보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을 수상하고 평단의 극찬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