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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동대 출신 문성주, 태극마크 영예 안아

◇LG트윈스 문성주.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LG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강릉영동대 출신)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2일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문성주는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145안타, 70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장타력보다는 정확한 타격과 선구안으로 팀 공격의 안정감을 더했고,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중심 타선의 신뢰를 얻었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2연전을 치른 후 일본으로 건너가 15일부터 16일까지 도쿄돔에서 일본과 2연전을 펼친다. 이번 시리즈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KBO 사무국은 “이번 대회는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 옥석을 가릴 중요한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과 국제대회 경험 및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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