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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준 억새 군락지 정선 민둥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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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민둥산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 시안을 기반으로 관광객 편의 향상과 공간 브랜딩이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사진은 정선 민둥산)

【정선】국내 최대 수준의 억새 군락지 민둥산이 가을철은 물론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군은 민둥산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 시안을 기반으로 관광객 편의 향상과 공간 브랜딩이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안내사인 정비, 민둥산 운동장 일대 상징 조형물 설치 등 민둥산을 브랜딩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와 브랜딩을 연계해 축제의 품격과 상징성을 강화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드문 돌리네 지형을 품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둥산 운동장을 중심으로 축제공간을 민둥산 브랜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전반을 감성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내년에는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을 시행해 민둥산역 일대 교통·편의·상권·문화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민둥산과 연계한 통합관광벨트를 완성해 나아가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민둥산은 정선의 미래가치를 담아낼 핵심 성장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둥산 BI를 활용한 공식 굿즈 상품을 개발해 축제 방문객 등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내년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관광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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