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군용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1월 2회차에 걸쳐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5년 군용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힐링숲테라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회차는 오는 11월10, 11일이며 2회차는 같은 달 12,13일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원주비행장 군용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산림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자가들에게는 다양한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소음대책지역 거주민으로 최소 2인 이상,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대상자에 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접수인원 초과 시 제1종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우선 선정하고 제2종, 제3종 순으로 할 계획이다. 동일 소음대책지역의 경우 연장자를 우선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군청 환경과에서 접수한다.
서영원 군 환경과장은 "이번 주민지원사업은 군용기 소음으로부터 주민들의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비 보조사업으로 마련했다"며 "대상지역 주민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