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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자유시장 노후된 아케이드 지붕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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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억원 투입…내년 상반기 준공 계획

【태백】설치된 지 20년 가까이 된 태백 황지자유시장의 아케이드 지붕이 새롭게 설치된다.

태백시는 이번주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황지자유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예산 총 13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458.8m, 연면적 1,740.3㎡ 규모가 대상이다.

시는 기존 노후된 지붕(폴리카보네이트 제)을 철거·신설하고 물받이 보수·방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철골시설물을 보강 후 새롭게 도색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통로를 총 11개 구간으로 나눠 간판·갤리러 창호 철거, 가설 발판 설치, 폴리카보네이트 철거, 물받이 보수, 새 폴리카보네이트 신설, 간판·갤러리 창호 재설치, 철골 시설물 도색, 가설발판 제거 등의 절차를 반복한다. 가설 발판 설치, 제거 시 구간별 2~3일 가량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공사 중에는 보행자 통행과 영업이 가능하다.

황지자유시장 아케이드는 2007년 준공 후 20년 가까이 지나며 노후화돼 누수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 된 시설물을 보수, 상인과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된다”며 “빠른 시일 내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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