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 지역 주민들이 91.7%라는 높은 비율로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가운데 최근 진행된 2025년 정기 기능사 시험 3회차에 지역 주민 12명이 응시, 총 11명이 합격했다.
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호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집수리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대상의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매주 실기 중심의 집중교육으로 건축 분야 실무 기술을 익혀 취·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이 결과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성과를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건설 산업 인력 수급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집수리 및 기타 국가기술자격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내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 주민의 열정과 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교육이 잘 결합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