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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장학회 지역 대학생 638명에 거주비 5억1,000여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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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재)철원장학회(이사장:이현종)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적극 돕고 있다. 철원군은 최근 지역 대학생 638명에게 올 상반기 거주비 총 5억1,272만원을 지급했다. 그동안 철원장학회의 거주비 지원은 저소득층 대학생 위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일반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지역 대학생 전반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지원금은 전·월세와 기숙사비 등 실제 납입내역을 기준으로 일반 학생은 월 최대 15만원, 저소득층 학생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급된다. 철원장학회는 신청기간 내 접수를 놓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도 진행하고 개별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종 이사장(철원군수)는 "지역 대학생들이 생활비 부담을 줄이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비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향상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장학회는 대학생 거주비 지원 외에도 초·중·고교생 입학준비금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국내 및 호주와 미국 등지에서 열리는 국내외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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