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3일)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정적 시험 환경 구축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돌입했다.
13일 강원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설치되는 수능 시험장은 44곳, 시험실은 총 509실이며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28명 이하로 배정된다.
도교육청은 안정적 시험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달 말 학교 자체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시험지구·시험지역 합동점검을, 이달 29일까지 도교육청 점검관 현장점검, 수능 담당 부서 특별 점검,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수능에 처음 응시하는 재학생 수험생들이 수능 응시 관련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내 고교에 ‘수능 관련 유의사항’ 부착물을 배부한다.
특히 강원도내 교원들이 수능에 대비해 출제한 '강원형 모의평가 문제지'를 각 학교에 배부해 수험생들의 공부를 돕는다.
이와함께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스공학) 사업과 강원진학지원센터에서 △수능 과목별 고득점을 위한 전략 분석 △기출문제풀이 및 오답노트 활용 수능 마무리 △온라인 수능 강좌 프로그램 △찾아가는 면접 아카데미 △맞춤형 진학 컨설팅 △온라인 논술 강좌 등을 통해 학교별·수험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12년간 공부해온 시간을 수능 시험을 보는 하루 동안 쏟아내는 중요한 날”이라며 “강원형 모의평가 문제지를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 전에 최종적으로 실력을 점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