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마스코트 ‘강원이·특별이’와 올해 수확한 햇감자가 ‘감자칩’으로 변신, 전국에 판매된다.
강원자치도는 16일 해태제과, 롯데마트와 함께 강원 옥수수맛 생생감자칩을 출시한다. 강원감자칩은 2014년 전국적을 열풍을 불러일으킨 허니버터칩의 생산라인을 활용한다. 이번 제품은 강원의 신선한 감자와 옥수수, 해태제과의 기술력, 롯데마트의 유통망, 강원이·특별이의 유쾌한 매력이 만나 탄생한 지역상생 상품이라는 것이 강원자치도의 설명이다. 해태제과는 평창을 비롯한 강원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햇감자 75톤과 강원산 옥수수를 수매해 고소하고 담백한 옥수수맛 레시피를 개발했다. 원주 문막공장에서 총 18만개를 생산해 전국 롯데마트(106개), 롯데슈퍼(350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롯데마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도는 내년부터 생산 물량을 확대해 강원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원감자칩은 ‘강원이네 야채가게’ 독립매대에서 선보인다. 출시 기념으로 매대 내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과 강원이·특별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제품은 올해 수확한 강원도산 햇감자로 만든 감자칩으로 농가 판로 확대, 기업 매출 증대, 도 홍보 효과까지 일석삼조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