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내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 확충·재정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14일 제34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김용래(국민의힘·강릉)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도지사의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책무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지원계획의 수립 △현황 조사 실시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설치의 효과 평가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및 휴게시설의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 등 관련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김용래 의원은 "운수종사자 근로 환경이 개선되면 교통사고 예방·저감과 함께 도민들의 생명과 교통안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