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국가유산야행’이 ‘2025년 여름축제 종합평가’에서 전체 종합순위 3위, 전통역사 부문 1위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로, 올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개최된 축제 중 예산 3억원 이상, 방문객 10만명 이상인 31개 여름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평가는 강릉이 대표적인 야간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강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국가유산야행은 강릉대도호부관아 및 중앙동 구도심 일대를 무대로 펼쳐지며, 2017, 2019, 2021, 2023년에는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유산청 선정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지정되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역대 최다 방문객인 15만2,630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