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첨단·친환경 시설 갖춘 스마트 복합단지 2027년 완공 목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전경.

【태백】태백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노화예방·치매 치료 등 항노화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웰니스 항나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다.

시는 태백의 산악·고산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목표로 문곡동 사베리골 일원에 총 1,24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면적은 43만㎡로 조성되고 연장 1.7㎞, 폭 10m 규모의 진입도로도 건설된다. 단지 내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숲체험시설, 테라피팜 등 다양한 관광·휴양·헬스케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월 단지 조성공사를 공식 착공했고 인근에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총 306억원 규모의 시니어 헬스케어센터도 지난 6월 착공돼 공사가 병행 중이다. 시니어 헬스케어센터는 노인요양시설 80개 병상, 게스트하우스 3동 등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교량, 지하매설물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는 태백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산업이 결합된 스마트형 복합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