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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올해 마지막 속초항 입항 크루즈 맞이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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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2,700명 태운 웨스테르담호 입항
크루즈터미널·아바이마을서 ‘크루즈 페스타’

◇오는 18일 속초항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 웨스테르담호.
◇오는 18일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 포스터.
◇오는 18일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 포스터.

【속초】속초시가 올해 속초항에 마지막으로 입항하는 크루즈를 맞이하는 축제를 연다.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오는 18일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속초를 찾은 2,7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일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 공연, 버스킹·K-pop 공연, 속초 로컬푸드 마켓, 전통문화 체험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포토존을 운영해 해외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8시에는 크루즈 출항에 맞춰 불꽃놀이를 펼쳐 속초항에서 출항하는 올해 마지막 크루즈를 환송한다.

올해 속초항에는 웨스테르담호를 포함해 총 4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했으며, 관광객과 승무원을 합쳐 약 8,000명이 속초를 찾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마지막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의 입항과 연계한 크루즈 페스타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동반성장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의 시범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철도·항만·공항을 연계해 속초시가 관광·교통의 중심지로서 크루즈 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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