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2023년 대형산불을 잘 복구한 강릉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릉시의 수상 대상지는 2023년 4월 11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포 일원의 조림 복구지로, '산불에 강한 산림', '꿀벌이 좋아하는 숲', '산주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저동 산23번지 일원에는 돌배나무 등 활엽수를 전면적으로 식재해 산불에 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받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경포 산불 피해지가 희망의 숲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후손에게 잘 물려질 수 있도록 산림 보존과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