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나윤선 원주시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큰담소방에서 ‘난임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아름 시의원과 이선주 시보건소 의료지원과장 등 공무원, 난임시술 경험이 있는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난임부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행 시술비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별 지원기준이 천차만별에 놓이는 등 현 제도의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난임시술비 지원금 확대 △비급여 항목 지원 검토 △심리·정서 상담 등의 센터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윤선 의원은 “난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저출산 대응 과제”라며 “오늘 논의 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나 의원은 이번 논의를 종합해 다음달 시의회 회기 때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