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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지역 대표 행사 ‘제25회 명태축제’ 개막

17일부터 사흘간 거진11리 해변 일원서 개최
가을 바다 활용 축제장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접목
7개 분야 30여개 세부 콘텐츠, 지역 상권 연계 강화

◇고성 지역 대표 행사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17일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려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고성 지역 대표 행사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17일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려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고성】 고성 지역 대표 행사 명태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17일부터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명태를 매개로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잇고 주민의 추억과 삶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 대상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한 지역 상생형 중심 운영 축제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가을 바다를 활용한 축제장 조성과 다양한 세대 참여 프로그램 접목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7개 분야, 30여개 세부 콘텐츠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명태 라운지에서는 명태를 활용한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명인과 함께하는 가족요리체험도 마련돼 전세대가 함께 명태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명태와 함께한 가족의 추억, 덕장과 어촌의 삶을 이야기하는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도 올해 처음 열린다. 명태주제관과 명태할복체험, 명태열차 등 지역형 체험 콘텐츠 역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성 지역 대표 행사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17일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려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용광열 고성군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명태의 재미와 놀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직 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환영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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