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생애 전 주기 배움터 춘천의 성과를 알리는 '제5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17일~18일 시청 광장과 로비에서 개최됐다.
지난 17일 열린 개막식은 금산초교 청음어린이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평생 교육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토크콘서트, 체험·홍보관,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전 UP!’ 토크콘서트는 지난 17일 방송인 조혜련, 18일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해 시민과 소통하며 일상 속 배움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홍보관에서는 AI, VR, 천아트, 목공예,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교육기관 홍보 부스 48개가 운영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11개 동아리 경연과 23개 팀의 재능 나눔이 마련됐다. 전시관은 한글 서예와 민화, 도예, 생활양재 의류, 패브릭 소품, 재활용 블록 등 500여 점의 교육 성과물이 전시돼 평생 학습 결실을 선보였다.
원옥연 춘천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배우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