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화천산 농산물 출하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지원은 계통출하, 군납출하의 경우 주요 농산물인 오이와 호박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형성 시 이뤄진다.
개인 및 단체출하 농산물 물류비도 70%가 지원되며 개인 운송차량 이용시 산정 실비의 70%가 지급된다.
또 농산물 출하 물량 감소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 농협에서 차량을 배차하는 경우에도 운송료 일부가 지원된다.
물류비 지원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군농업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대형 거래처 출하 뿐 아니라 화천산 농특산물의 소규모 직거래 비용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기간 중 지역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작목반 및 법인)가 사용한 택배비를 1건 당 최대 2,500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농가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류비와 택배비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