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군의회(의장:한종문)가 21일 제308회 임시회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이날 갈말읍 동막리 집단이주단지 조성사업, 동막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축 및 색채선별기 설치사업, 철원노동당사 주변 종합정비사업 등 현장을 찾아 각 사업의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한종문 의장은 "동막리 집단이주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기존 마을과 교류가 가능하도록 인도 설치와 방음시설, 교통안전시설 등을 미리 마련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용 부의장은 "동막리 자연자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건비와 건축자재비 등 물가상승을 고려해 사업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성 의원은 "노동당사 뒷편에 예술작품 전시 공간 및 둘레길 조성 등 노동당사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다은 의원은 "색채선별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방안 및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예약제 도입의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4일까지 군정 주요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 및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