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에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 펌프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4분께 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7터널에서 20대 A씨가 몰던 EV6 승용차가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소방 펌프차를 들이받아 A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소방 당국은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BMW 승용차 단독 사고를 수습하던 중이었다.
앞선 1차 사고로 30대 운전자와 30대 동승자 등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