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중앙시장이 가을밤을 밝히는 특별한 야시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양구중앙시장상인회는 오는 24~25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양구야(夜) 시장가서 먹고놀장’을 개최한다.
‘양구야(夜) 시장가서 먹고놀장’은 매달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야시장’ 이었다면, 이달에는 ‘아기자기한, 내 손으로 만드는 야시장’을 주제로 플리마켓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열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안경 만들기, 할로윈 나무 손거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꾸며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태극기 보석십자수 키링 만들기, 강치 스트링아트 만들기 등 독도를 주제로 한 콘텐츠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SNS에 야시장을 포스팅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레진아트 소주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포토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도 제공된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양구야 시장가서 먹고놀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도 올해 마지막 야시장이 예정돼 있으니, 양구 야시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