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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환경 운동가들 인제에서 평화·생명 공동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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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2025 DMZ평화생명통일 천제(天祭)와 서화 대동제’
미국 일본 등 참가자들 1052고지 걸으며 평화·생명 실천 다짐

【인제】세계 각국의 평화·생태 운동가들이 이번 주말 인제에 모여 인류문명과 생태계의 위기에 대한 성찰과 실천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5 DMZ평화생명통일 천제(天祭)와 서화 대동제’가 25~26일 이틀동안 서화면 서화2리 공원,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인제DMZ평화의길 일대에서 열린다.

한반도의 평화·생명 공동체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동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설악금강서화마을·(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 주관한다.

DMZ 평화생명통일 천제(天祭)는 북울림, 정화의식에 이어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사장과 배양호 서화리주민대표의 고천문(告天文) 낭독으로 이어진다. DMZ게더링팀의 사유리씨가 ‘동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편지’를 낭독하고 김반장이 통역을 맡는다. 오후 2시40분부터 DMZ평화생명통일 서화 대동제가 열린다. 서화면 주민가수들의 공연과 마을음악회팀,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진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인제DMZ평화의길 탐방이 진행된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 참가자들은 인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1052고지~고성재 삼거리)구간을 함께 걸으며 평화·생명 살림 실천을 다짐한다.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사장은 “모든 것은 주민 스스로 한다는 자주의 원칙, 생명에 이롭게 되도록 한다는 생명살림의 원칙, 손님을 성심으로 대한다는 공동체의 원칙을 살린 평화생명통일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DMZ평화생명통일 천제(天祭)와 서화 대동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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