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제29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가 25일 (사)백두대간보전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두타산과 청옥산,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 일원에서 열리며, 백두대간 생태복원의 상징인 산삼을 직접 심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풍선에 담긴 산삼 씨앗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생태 희망 풍선 날리기’ 체험과 2년생 산삼묘 1뿌리와 산삼 씨앗 10개를 직접 심는 ‘나만의 산삼 심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백두대간보전회는 2년생 어린 삼 3,000여 뿌리와 산삼 씨앗을 준비했다.
최종복 백두대간보전회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산삼심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