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25 맛나는 평창-청년 로컬 레시피 공모전’ 메뉴 10건 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평창군은 최근 평창전통시장에서 열린 ‘2025 맛나는 평창-청년 로컬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개발한 로컬 레시피 10건을 최종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군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창의적인 감각과 평창 농특산물을 결합해 참신한 레시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총 32팀이 참가했으며, 10팀이 현장 경연에 참여했다. 경연에서는 평창의 대표 식재료인 메밀, 한우, 감자, 오미자, 멜론 등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다.

심사결과 평창 한우와 메밀을 결합해 지역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맛에 감탄 평창에 감탄(김명진)’ 팀이 ‘메밀, 평창 한우를 품다(메밀 한우 퀘사디아)’ 메뉴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진부Re(평창 푸딩) △방림 별곡(별빛 하모니 밤 만주), 우수상은 △700 해피 메이커스(평창 700 레브컬렉션-쌀 술빵) △로컬디저트랩(오미자 개성주악) 팀이 선정됐다.

참가상은 △평창농산물구움공장(감자 무스 가득 구움 도넛) △박지수(오미자 설기샌드) △맛의 연구소(평창 마제소바 소담 한상) △평창시맛피아(평창 담은 메밀 육전) △강진아(채끝 큐브스테이크&배추 코울슬로) 등이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이창열 평창군의원은 “참가자들이 지역 농산물의 개성과 맛을 잘 살렸으며, 상품화 가능성도 높았다”며 “청년들이 평창의 로컬 가치를 요리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평창군은 수상팀의 레시피 상업화와 제품화를 지원해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