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의 ‘2025년 찾아가는 경로당 재활용 블록조립교실’ 수료식이 23일 춘천 신사우동 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개최됐다.
블록조립교실은 버려지는 장난감블록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손자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12회에 걸쳐 블록 조립 강의를 수강한 정재영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어 열린 우수작품 시상식에서는 금상을 수상한 최정순씨를 비롯해 6명의 수강생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블록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창의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창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3년째 이어온 블록교실이 오늘처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은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블록조립교실 전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블록을 맞추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뇌 자극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