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뇌혈관 약 먹고 의식 잃은 30대 성수대교서 앞서가던 차 들이받아…5중 추돌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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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1명 다쳐 병원 이송…차량 5대 일부 파손

[성동소방서 제공]

서울 성수대교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43분께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은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다.

소방은 장비 7대, 인원 37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40여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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