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미래 세대 청년들이 양구군에서 평화와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구런 강원 러닝크루와 IPYG(국제청년평화그룹) 회원 64명의 청년들은 지난 25일 양구 한반도섬에서 ‘지구런- 생명을 지키는 DMZ 한반도 평화걷기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IPYG 국내과 김예림 팀장이 주도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실천을 이끌었다. 청년들은 한반도섬 종주 평화의 길을 걸으며 주변의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고, (사)양구DMZ생태관광협회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청년들은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생태 관광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배우고, 농촌체험 지게마을에서 지역 특산물로 차려진 '시골밥상'을 체험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 청년들은 "양구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동시에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양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철 (사)양구DMZ생태관광협회 회장은 "미래 세대 청년들이 양구를 찾아 환경과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어 매우 고맙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구가 평화와 상생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