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3분기 동해·묵호항 항만물동량이 총 823만톤으로 전년 동기 689만톤보다 19.5%(134만톤)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증가 요인은 화력발전소 유연탄 수입량 상승에 따른 석탄 145만톤(105.1%) 증가, 해외 수출물량 상승에 따른 시멘트 반출량 29만톤(15.1%)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석회석 반출량은 설비 수리 및 기상 영향으로 15만톤(5.9%) 감소했다.
이 기간 동해·묵호항에서 처리된 주요 화물은 석탄 283만톤, 석회석 243만톤, 시멘트 221만톤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물동량에서 각각 34.4%, 30.0%, 26.8% 규모다.
이현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동해·묵호항의 물류 편의성과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