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2026년 정선군 교육경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대폭 증액된 49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2026년 교육경비를 49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은 올해 보다 7억 7,000만원 증액됐다.
사업별로는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 분야 33개 사업에 10억 3,600만원, 문화·체육분야 지원 17개 사업에 9억 1,400만원, 유치원·초·중·고 특성화 44개 사업에 9억 9,4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군은 중·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학기간 3년 중 최소 1회의 해외 역사 및 선진 문화 탐방 학습 프로그램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선군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며,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공교육 지원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