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태백·영월·평창 등 4개 시·군이 공동운영하는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 UGGp) 지정을 목표로 한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학술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랜드 하이원팰리스호텔 볼룸홀에서 정선·태백·영월·평창 등 4개 시·군과 지질분야 전문가, 학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술포럼을 통해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4일 발표강연에서는 조경남 강원대 교수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현황과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이승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광춘 상지대 교수, 정대교 강원대 교수, 이성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주제발제를 통해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지질유산이 연구 중심의 지질공원, 주민이 체감하는 지질공원, 세계가 찾는 국제형 지질공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