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과 강원내수면자원센터는 26일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에서 '2025 스포츠피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평소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DMZ접경지역인 토교저수지 내 토종 어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열렸다. 200여명의 낚시 애호가가 토교저수지에서 베스, 블루길 등 토종 어종에 위협이 되는 외래 어종을 퇴치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토교저수지에 1980년대 초 베스 등 외래 어종이 유입돼 오늘에 이르렀다"며 "도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토교저수지의 환경과 토종 어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