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3분기 소·돼지 사육규모 큰 폭 감소

◇돼지 사육마릿수 동향 자료=국가데이터처

강원지역 3분기 소·돼지 사육규모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도내 한·육우 사육 규모는 23만6,919마리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만2,493마리(-5%) 줄어들었다. 이는 가임 암소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젖소 역시 1만7,911마리마리로 218마리(1.2%) 감소했다.

돼지 사육 규모는 4.0% 줄면서 전국서 세 번째로 높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도내 돼지 사육마릿수는 1년 새 2만마리 가량 감소한47만6,000마리였다.

어미돼지(모돈) 수 감소와 폭염 등 폐사 마릿수 증가로 2∼4개월 미만과 4∼6개월 미만 돼지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닭 사육 마릿수는 증가했다. 3분기 도내 닭 사육 마릿수는 699만7,000마리로 전년보다 6,81만6,000마리(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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