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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효율적 이전 신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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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삼척시의원 5분 자유발언
이전하는 소방서 부지에 평생학습관 이전 신축
평생학습관 부지에는 교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제안

정정순 삼척시의원
정정순 삼척시의원

【삼척】성남동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하는 삼척소방서 부지에 평생학습관을 이전·신축하고, 평생학습관 부지에는 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정정순 시의원은 28일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생학습관과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위치 및 접근성 문제로 이전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고, 소방서 이전 신축에 따라 행정기관을 효율적으로 이전 신축하는 적기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교동에 위치해 있는 평생학습관은 많은 수강생들을 수용하기에는 진입도로가 협소해 저녁 강좌가 있을 때마다 수강생들과 차량이 뒤섞여 퇴근 시간대 이 일대가 교통혼잡을 겪고 있어, 평생학습관이 소방서 부지로 이전한다면, 수강생들의 편의성이 개선돼 평생학습 수요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1986년에 건립돼 노후화된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교동택지 개발 이후 많은 주민들이 택지와 인근에 거주하고 있지만, 행정복지센터는 택지 주변이 아닌 성내동과 맞닿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진입도로 또한 매우 비좁아 민원인들의 방문 접근성이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동 행정복지센터가 평생학습관 자리로 이전한다면, 택지개발과 아파트 신축으로 늘어난 인구에 맞춰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절차 지연 등의 사유로 청사가 연계 이전되지 않는다면, 결국 시민불편이 장기간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소방서의 이전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와 연계될 수 있는 평생학습센터와 교동행정복지센터의 이전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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