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최미옥 의원은 "원주시가 자연 속 걷기길 성과를 넘어 도심 보행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민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 속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참여 확대, 사전 홍보 강화, 원주시 맞춤형 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길 의원은 "문막교는 60년 지역 역사를 담은 생활문화 유산이다. 철거보다 인도교 전용화·관광자원화 등 창의적 활용을 통한 존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영미 의원은 "원주시가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육시설 안전 강화, 엘리트 선수 육성 연계, 체육행정 전문화, 상시 위원회 설치, 국제 경기장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한근 의원은 "영어 학습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시립·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원주시 영어도서관’ 운영을 도입,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영어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아름 의원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다수 의견을 무시하고 가로청소 구역 축소안을 강행해 공공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어 노동자 반발과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