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께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서 교차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출동해 39분 만에 진화했으나 차량은 전소됐다.
차 안에서는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화재로 인한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전자는 차량 소유주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