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제5회 국화 전시회와 전통 퓨전 음악공연이 31일 오후 2시 동해시 효자로 583 용산서원 경내에서 열린다.
‘황화(黃花)고지 안해 드니(노란 국화꽃이 집 안에 드니:고려가요 동동 중)’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용산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국화전시와 함께 지역 유림,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용산서원 국화전시회, 국화차 시음 및 국화 체험 프로그램, 학규현판 인출체험, 어린이 선비 동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국악, 전통무용, 대금, 첼로, 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화 향기 속에서 선비정신과 풍류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용산서원이 지역의 인문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