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미래교육포럼(대표:최광익)이 원주에서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학교관계자와 체육종목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춘천에서 '대한민국 1호, 강원형 ESG 공교육 정책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설명회이다.
설명회는 최광익 대표의 기조발표 '5,607개의 땀방울, 500개의 길'로 시작했다.
최 대표는 훌륭한 학생선수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음에도 졸업 후 진출할 실업팀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학생선수들의 지속적 성장과 진로 확장을 위한 장학제도 도입과 도교육청 산하 ‘학교운동부 활성화 위원회’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김효선 행정학 박사(연세대 공공문제연구소 겸임교수)가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박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도내 공공기관 실업팀 창단, 우수 학생선수 해외유학 장학제도 도입 및 관련 조례 신설, 도 교육청 산하 위원회 구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운동부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 구자열 전,강원도지사 비서실장. 김창호 도 골프협회장. 장동영 대성고 총동문회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최광익 대표가 이끄는 강원미래교육포럼은 이달말 강릉시(3차), 다음달 말 속초시(4차)에서 강원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정책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