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도시공사 시설관리 스마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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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시설관리시스템 FMS 본격 운영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춘천도시공사는 주요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체 개발한 통합 시설관리시스템(FMS)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FMS는 ERP, 전자결재, 수입관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의 서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앞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온도, 습도, 전력 사용량, 고장 이력 등을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냉난방·조명·전력 설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FMS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자 의사결정 지원시스템(MIS)도 고도화해, 시설별 운영 현황과 에너지 효율 등을 시각화된 리포트로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FMS는 단순 시스템을 넘어 공사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AI, 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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